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 분석
안녕하세요. JINA+RA의 JINA입니다.
저는 요즘 개인적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상당히 관심이 많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기존 의료기기보다 크고 성장률도 높아서 일까요? 그뿐아니라, 효율적이고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질병 or 질환을 MRI나 CT 촬영없이 간단히 detect할 수 있다는 것도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 체외진단 의료기기란?
일단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분석을 하기 전, 체외진단 의료기기에 대해 간단한 정의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추후에 추가적인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허가 절차 등에 대한 정보는 별도의 글을 통해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 시장 분석
특히 작년부터 COVID-19이 본격적으로 팬데믹화 되면서 질병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의료기기 쪽은 전세계 GDP 성장률인 2%에 그친 반면 체외진단의료기기시장은 7.1%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2017년에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시장의 규모가 $62Billion (76조시장)이었다면 향후 2024년에는 $92Billion (100조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빠르게 가시적으로 구분하시면 좋을 것 같아 세계 시장에 관한 내용은 하늘색, 국내 시장에 관한 내용은 핑크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세계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298억달러(약 34.4조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6%로 성장했으며 전체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의 약 4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분야가 약 76.3억달러로 전체 시장의 약 25.6%로 가장 큰시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분석장비 및 시약 20.9%, 혈당측정기 분야 11.2% 등이 체외진단기기의 주요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국내 체외진단기기 시장은 2019년 기준 8100억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7.7%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진단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52.1% 수준입니다.
국내 체외진단기기시장은 2012년~2014년 체외진단시약이 의료기기 관리체계로 들어오면서 시장 규모가 급격히 늘어났으며 체외진단시약의 비중은 체외진단기기 전체 시장의 71.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부 분야별 시장 규모는 1) 면역화학분석장치와 시약이 전체 시장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2) 임상화학 분야가 포함된 기타분석장치와 시약이 약 3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개인 맞춤형 진단에 활용되고 있는 유전자분석장치 시장은 체외진단기기 세부분야 중 가장 높은 2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혈당측정기 분야 시장 규모는 약 369억원으로 최근 5년간 8.6%로 성장했으며 이러한 시장 상황은 체외진단기기가 소변이나 혈액 등을 이용한 기초검사부터 암조직 등 복잡한 검사까지 수백 종의 검사가 수행되기 때문이며 체외진단기기를 새로운 의료행위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발전 또한 시장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당뇨병 환자를 위한 소모성 재료에 대한 요양급여 지원의 확대는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성장과 연관이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 급증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3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53%로 대폭 증가했고, 수출 실적은 전년 대비 623% 증가한 약 4조2000억원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사용되는 제품인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 수출액이 2조1903억원(18억6000만달러)으로 전체 1위였으며, 이에 이어 ‘고위험성감염체유전자검사시약’은 1조2462억원(10억6000만달러)으로 2위, ‘핵산추출시약’은 2318억원으로 6위에 오른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